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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인사혁신대상 '우수상'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분야 우수사례 선정
실무능력 향상 맞춤형 교육 운영 등 높은 점수

  • 웹출고시간2016.11.30 15:10:37
  • 최종수정2016.11.30 15:10:3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30일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는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1차 및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개 지자체(광역 6, 기초 5)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뤄졌다.

청주시는 이열호 인사담당관이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인사혁신 선도'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청주시 디딤돌학교 운영(신규공무원 교육과정) △단계별 업그레이드 맞춤형 교육 운영(신규 임용예정자·팀장·읍면동과장)△창조기획아카데미 운영 △장기 국외교육훈련제도 운영이 있다.

우수사례 발표에 이은 시상식에서는 청주시를 대표로 이승훈 시장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인사혁신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생산적 공직문화 조성, 공직책임성 확보 총 3개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를 평가해 선정됐다.

특히 청주시는 신규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청주시 디딤돌학교, 단계별 역할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직제개편에서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처음으로 인사담당관실을 신설했으며, 그동안 격무기피 및 현안업무 부서 직원 근평우대, 찾아가는 인사상담 등 직원 입장에서 공감하는 인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열호 인사담당관은 "100만 중부권 핵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사행정은 중요한 요소"라면서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자치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의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와 지방공무원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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