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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리조트, 충북 농축산물 1천800억원 규모 사들인다

충북도·농업인단체와 업무협약
2017~2021년 5년간 구매 지속 확대

  • 웹출고시간2016.11.29 17:24:08
  • 최종수정2016.11.29 17:24:08

29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한화호텔&리조트㈜, 충북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1천800억원 규모의 충북 농축산물 공급·구매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화호텔&리조트㈜가 5년간 1천800억원 규모의 충북 농축산물을 사들이기로 했다.

충북도는 29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화호텔&리조트㈜, 농업인단체와 도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구매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태호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 김병일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장, 박병남 축산단체협의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호텔&리조트㈜는 2017~2021년 도내 농축산물 구매를 지속 확대하고, 도와 농업인 단체는 농축산물의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포장재 개발 등 농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할 계획이다.

1979년 3월에 창립된 한화호텔&리조트㈜는 서울 특1급 호텔(THE PLAZA)과 국내 12곳, 해외 2곳 등 업계 최대 규모의 리조트 체인을 운영 중이다. 또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사업 등으로 연매출액이 1조 23억원(2014년 기준)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 레저서비스 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다소 위축됐던 도내 농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정기적 만남을 통해 상호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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