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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송두산단 '순풍의 돛'

토지보상 절차 마무리
문화재조사 등 착공 돌입

  • 웹출고시간2016.11.29 15:01:16
  • 최종수정2016.11.29 21:04:19

송두산업단지 조성 조감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송두리 ·가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진천송두산업단지가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문화재 조사 및 벌목을 시작으로 착공에 돌입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산업단지 토지보상율은 11월 현재 70%를 훌쩍 넘기고 잔여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으로 산업단지 조성 사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사업시행자인 송두산업단지개발(주)와 주민 보상대책위원회 간 보상 문제로 인한 극심한 갈등과 진통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과 상생발전에 관한 큰 틀에서 상호 간 합의로 토지보상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산업단지 공사 착공에 이른 것이다.

송두산업단지개발(주)와 진천군은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생산 자재 사용 및 장비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선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이익이 편입주민 및 주변마을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해, 산업단지 편입으로 생활의 근거지를 상실하게 되는 편입주민들과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송두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진천읍 송두리 및 가산리 일원에 25만평 규모로 개발한다.

단지 준공 후 CJ제일제당 등 국내 유수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견인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천군은 송두산단 외에도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석지구 개발사업,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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