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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북동에 뉴스테이 2천600가구 들어선다

국토부, 상당구 지북동 일원 공급촉진지구 지정
용적률 상한적용·건축규제 완화 등 각종 혜택 부여
교통 접근성 우수 등 임대수요 풍부

  • 웹출고시간2016.11.28 17:54:44
  • 최종수정2016.11.28 20:00:4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대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2천600가구가 들어선다.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북동 일대 459천㎡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충북에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가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국토부 장관이나 광역지자체장이 지정하며 전체 부지(5천㎡ 이상)에서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유상공급면적'의 50% 이상을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 상한적용,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상당구 지북동 일원 '청주 지북지구'는 청주 2순환도로 및 국도 25호선에 연접하고 국도 17호선과 2.5㎞, 청주제3순환도로와 0.6㎞,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와 10㎞ 거리에 위치해 도심 및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도청, 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 내에 위치하고 인근에 산업단지(청주일반산단, 테크노폴리스산단, 현도일반산단)가 조성돼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상당구청 이전도 앞두고 있어 임대주택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LH가 택지를 조성하면 민간사업자가 뉴스테이(2천600가구)를 비롯한 주택 4천가구를 짓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LH 관계자는 "내년 5월께 지구 지정, 11월 지구 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오는 2018년 5월 택지가 공급되고 9월에는 입주자모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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