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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행정 실현"

이승훈 청주시장, 시의회 시정연설서 피력
미래전략산업 육성·100만 인구 도약 투자 집중 등
내년 예산안 2조741억 원 편성 당위성 설명

  • 웹출고시간2016.11.28 16:44:51
  • 최종수정2016.11.28 16:44:51

28일 23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이승훈 청주시장이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일 열린 23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청주의 앞날은 사람이 중심 되는 도시의 꿈을 현실화 시키는 변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일등경제 으뜸청주 실현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면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에 시정의 포커스를 맞춰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미래전략산업인 ICT융합사업, 바이오의약,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중소기업 공공구매 활성화와 해외통상 지원으로 내수에 강하고 수출에 유연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금천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서 33만 6천권을 구입해 전체 도서관 장서 1인 1.2권에서 1.5권으로 늘려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사상 최대의 국비확보와 기업유치를 통한 세수증대로 사상 처음 본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예산안은 지방채 조기상환 등 재정 건전성 유지에 힘쓰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주 여건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100만 인구 도약의 투자역량을 집중해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대비 12.1% 증가한 2조 74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7년 시정운영방향으로 △활력이 넘쳐나는 생명경제 창조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문화 실현 △도농이 조화로운 균형도시 건설 △행복을 열어가는 시민안전 강화 △자연과 동화되는 생태환경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 등으로 정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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