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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특허 판례 정보' 공개

국내 제약사 의약품 개발 시
특허 대응전략 수립에 도움

  • 웹출고시간2016.11.27 16:09:17
  • 최종수정2016.11.27 16:09:17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의약품 특허 관련 판례를 분석한 '의약품 특허 판례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지난 25일부터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 시 특허 대응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의약품 특허 관련 판례 분석 정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중 미국 등 해외에서 특허 소송이 제기된 주요 우울증 피료제 데스벤라팍신 등 32개 성분, 37건의 판례다.

주요 내용은 △특허분쟁 사건 및 관련 특허 개요 △당사자 주장 등 주요 쟁점 △법원 판결 내용 및 판단 이유 등이다. 특히, 특허소송 사례를 일반 화합물 뿐 아니라 개량화합물과 유전자 및 단백질 등 바이오의약품 특허분쟁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국가별 소송 사례로는 미국 21건, 유럽 9건, 일본 5건, 캐나다 2건이며, 종류별로는 특허무효 관련 소송 21건, 특허침해 관련 15건, 특허 존속기간 관련 1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약품 특허인포매틱스 홈페이지(medipatent.mfds. go.kr)→ 자료실(화면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해외 특허 판례 제공이 특허도전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허가 및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특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공하겠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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