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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27 16:12:41
  • 최종수정2016.11.27 16:12:41

충북하나센터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충북도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유지를 위한 취업지원 방안 토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하나센터는 지난 25일 충북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유지를 위한 취업지원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충북도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현수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최원호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취업보호 담당관, 지윤수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과장, 백미숙 남북하나재단 전문상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현수 교수는 "북한이탈주민은 경제적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으며 고용유지를 위해서 경력개발이 중요하다. 그를 위해선 단계별 정착 지원 프로세스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원호 취업보호담당관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가 수반되고 있다"며 "각종 지원제도를 활용함에 있어 홍보 및 이해력 부족은 잘못된 인식 등에 대한 개선 노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의해 추진해야 된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심의보 충북하나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충북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과 고용유지를 위해 하나센터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지원센터 충북하나센터는 지난 1월1일부터 통일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 거주하는 1천74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지역적응교육 및 취업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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