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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기업인들 세종시 투자에 큰 관심

재팬클럽 회원 10여명, 25일 세종테크밸리 방문

  • 웹출고시간2016.11.27 16:09:59
  • 최종수정2016.11.27 16:09:59

지난 25일 세종 신도시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 건설 현장을 방문한 일본 기업인들이 홍순민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장(맨 왼쪽)에게서 세종테크밸리 투자 전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일본 주요 기업인들이 세종시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주한일본상공회의소(Seoul Japan Club·재팬클럽)' 소속 10여개 기업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행복도시건설청이 건설 중인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서울대, 카이스트 등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내 4개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8개 대학과 한화·SK 등 100여 개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세종산학융합지구'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나카지마(中島 卓) 재팬클럽 회장(캐논반도체 사장)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처럼 인구가 급증하고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신도시는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장인의 혼을 담아 건설 중인 행복도시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우리 도시는 행정기능 뿐 아니라 문화와 국제교류,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비전을 갖고 있다"며 " 각종 시설물이 특화되고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갖추게 될 세종 신도시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일본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재팬클럽: 한국에 투자한 300여개 일본 기업 연합체. 소니, 캐논, 노무라연구소 등 일본의 주요 대기업과 연구소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한국의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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