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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게놈연구재단, 국가 표준 게놈지도 '코레프' 국제 학술지 발표

  • 웹출고시간2016.11.24 19:12:55
  • 최종수정2016.11.24 19:12:55
[충북일보] 오송바이오단지 내 (재)게놈연구재단은 24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국가 표준 게놈지도 '코레프(KOREF, KORean Reference)'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 표준게놈데이터센터는 지난 9월 국가 표준 게놈지도(유전체지도) '코레프'를 공개했다.

'코레프'는 41명의 한국인 게놈들을 통합하는 새로운 제작 기법을 적용해 만든 최초의 '국가 표준 게놈지도'다.

한국인 표준 게놈지도는 두 단계를 거쳐 만들어졌다. 첨단 DNA 해독기를 통해 41명의 한국인 게놈 염기서열을 결정한 뒤 컴퓨터 기반의 생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을 적용해 지도를 완성했다.

유전정보의 총합인 게놈 정보는 인간의 생로병사에 관련된 단백체, 대사체 등의 정보와 융합돼 인간의 수명연장과 질병예측 및 예방에 핵심 정보로 활용된다.

국민 표준 게놈지도는 한국표준게놈지도 홈페이지(http://koreanreference.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미국 국가생명정보센터(NCBI)에서도 KOREF (Korean Reference Genome)라는 이름으로 확인 가능하다.

채균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은 "코레프는 국가참조표준생산 체계에 따라 표준적인 절차와 평가를 거쳐 제작됐다"며 "오는 12월 국가참조표준센터의 최종 검토를 거친 후 국가 참조표준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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