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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동차연비센터, 진천에 둥지

건축연면적 2천960㎡ 2층 규모
엔진성능시험실 등 시설 구비
이차전지 산업 기반 구축 기대

  • 웹출고시간2016.11.24 17:49:07
  • 최종수정2016.11.24 20:02:57

24일 진천 신척산업단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연비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국내 최초 자동차 연비 연구개발(R&D) 공인기관인 자동차연비센터가 24일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65억원을 들여 1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960㎡ 2층 규모의 자동차연비센터를 완공했다.

24일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의 자동차 연비 연구개발(R&D) 공인기관인 자동차연비센터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첨단 시험실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도
자동차연비센터는 최고 70도·최저 영하 40도까지 시험 가능한 고온·저온시험실과 엔진 연비·출력을 시험하는 엔진성능시험실, 대형차시험실, 이륜차 시험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석유소비 절감, 소비자 권익보호,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연비 시험방법 개발과 실제 연비·체감 연비 간 격차 해소, 연비제도 선진화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자동차 제작사,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관련학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비 측정 이론·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그린카 구동력의 핵심요소인 이차전지 성능평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신산업 육성 기반도 구축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동차연비센터를 통해 국내 제조업 생산의 11%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을 견인함은 물론 도내 200여개의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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