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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나눔의 물결 이어져

향기누리, 소태감리교회, 새마을 등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16.11.24 15:42:38
  • 최종수정2016.11.24 16:45:58

충주 교현안림동새마을협의회가 저소득 13가구에 쌀 25포대를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물결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 칠금금릉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배추 100포기로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 3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회원들은 홀몸노인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묻고 매월 1회 밑반찬 봉사를 하고 있다.

소태감리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백미 10㎏짜리 40포대를 마련해 지난 21일 소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학 목사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충주쌀 기부로 농가도 돕고 저소득계층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는 23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13가구에 백미(10㎏) 25포대를 기탁했다.

회원들은 지난 8월에도 홀몸노인 댁의 집수리를, 10월에는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하는 저소득가정에 연탄배달을 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산동 새마을협의회도 22일 바자회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7곳에 난방유를 전하고, 연탄도 1천장 구입해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 인재양성을 위해 틈틈이 마련한 성금으로 충주공고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3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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