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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제98회 전국체전 '중원문화대제전'으로 추진

행사 기간 '우륵문화제', '세계무술축제', '농산물한마당축제' 등 동시 개최 검토

  • 웹출고시간2016.11.23 14:18:58
  • 최종수정2016.11.23 14:22:4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보일 문화행사의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을 내년 3월께 확정할 계획이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내년 10월20~26일까지 1주일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앞서 9월15~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스포츠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체전으로서 '중원문화대제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대표적인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비롯해 '세계무술축제', '농산물한마당축제', '중앙탑탑돌이', '고미술축제',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충청감영문화제' 등을 전국체전 기간에 열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뮤지컬과 인지도가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구상하고 있다.

중원문화권의 중심지로서 중원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문화 퍼레이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전국 또는 도 단위 각종 행사도 유치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스포츠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행사 개최 장소도 충주 시내지역은 물론 수안보·앙성 등 온천 관광지와 목계나루 등에서 분산해 지역 전역에 체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체전에는 장애인 예술작가와 공연단체들의 참여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한 두 달 논의를 거쳐 3월께 행사 프로그램의 윤곽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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