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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노인건강 프로그램 '활기'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올해 102개 경로당 1천928명 참여… 농한기 프로그램 내년 2월까지

  • 웹출고시간2016.11.21 10:25:31
  • 최종수정2016.11.21 10:25:3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농한기 사업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연중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88개 경로당에서 올해 14개소가 늘어난 102개 경로당이 참여해 1천928명의 관내 노인들 건강을 챙기고 있다.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농한기 사업은 군 보건소 주관으로 신체활동(체조, 요가, 기공 등)과 통합건강증진교육(영양, 비만, 금연, 절주, 입체조, 심뇌혈관질환예방, 치매예방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다음 달 20일에는 관성회관에서 '14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해 이 사업 참여자들의 체조, 기공, 댄스 등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사업은 지난해부터 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등과 협력해 통합 운영되고 있다.

각 기관·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유사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모아 한 번의 참여로 건강교육, 건강체조, 상담 등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군 보건소는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2016년(201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관련 지표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시니어 100세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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