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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어린이 국악 음악극 '오늘이' 공연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1일부터 초대권 배부

  • 웹출고시간2016.11.20 12:37:38
  • 최종수정2016.11.20 12:37:38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충주시가 품격 높은 또 하나의 어린이 공연을 준비했다.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제작한 국악음악극 '오늘이'가 충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24일 오후7시30분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충주시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기획했다.

오늘이는 원천강을 배경으로 하는 제주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모두 모여 계절의 향기와 바람이 시작되는 곳인 원천강에서 오늘이가 매일 책만 읽는 '매일이', 꽃을 하나 밖에 피우지 못하는 연꽃나무 '뽀글이', 여의주가 있어도 용이 되지 못하는 '이무기'가 만나서 용기와 친구와의 우정, 사랑으로 우리들의 문제를 풀어간다.

엄마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이는 흥겨운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신비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이 연주하며, 오늘이, 학, 매일이, 이야기할머니, 뽀글이, 이무기, 용 등 재미있는 캐릭터로 국악 음악극이 펼쳐진다.

초대권은 충주시 문화예술과에서 21일부터 가족당 3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5세 이상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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