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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변호인 "내주 조사받겠다"

검찰 18일 조사 가능 최후통첩 거부

  • 웹출고시간2016.11.17 20:45:50
  • 최종수정2016.11.17 20:46:20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17일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다음주 이뤄질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이날 본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이 검찰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변론준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감안하면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뒤 모든 사항을 정리해서 한꺼번에 조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대통령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가 완료될 수 있다면 서둘러 변론준비를 마치겠다"며 "다음 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의 이 같은 방침은 18일에도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검찰의 최후통첩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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