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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글로컬캠퍼스 골프부, 한국투어·일본투어 동반우승

골프부 110승 달성

  • 웹출고시간2016.11.16 16:25:50
  • 최종수정2016.11.16 16:25:50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 출신 이보미, 조윤지(골프지도전공 졸업)가 일본여자골프투어(JLPGA)와 한국여자골프투어(KLPGA)에서 동시에 우승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 출신 이보미, 조윤지(골프지도전공 졸업)가 일본여자골프투어(JLPGA)와 한국여자골프투어(KLPGA)에서 동시에 우승했다.

이보미는 지난 13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 6639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이보미는 사흘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역시 이날 3타를 줄인 류 리츠코(일본)와 동타를 이뤘다. 이보미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의 승리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보미 선수는 일본여자골프투어(JLPGA)에서 개인 통산 20승을 달성, 한국여자골프투어(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획득해 우승의 기쁨을 2배로 누렸다.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또 정상에 오른 이보미는 시즌 5승을 올려 JLPGA 투어 상금왕에 성큼 다가섰다.

우승 상금 1천800만 엔을 보탠 이보미는 시즌 상금 1억7천300만 엔을 돌파했고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윤지는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 이다연(19)과 이민영(24, 한화)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공동 10위 그룹과도 6타 차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벌였다. 조윤지는 지난해 7월 BMW챔피언십 우승 이후로 1년 4개월 만에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2타차 선두로 이날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조윤지는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해 다가갔다.

조윤지는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15번 홀(파4)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16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한 뼘 거리에 붙인 뒤 가볍게 1타를 줄여 2타 차로 간격을 벌린 조윤지는 17번 홀(파3) 버디 기회에서 3퍼트를 하며 오히려 1타를 잃어 1타 차로 쫓겼다. 하지만 18번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린 위기를 파로 잘 마무리해 끝내 우승컵을 안았다.

이보미, 조윤지 동반 우승으로 지난 5월 대학최초로 100승을 기록한 건국대학교 골프부는 2016년도 110승을 기록하며 200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KLPGA 투어에서 58개 대회 연속 건국대학교 소속 선수가 TOP 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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