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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립 중등교사 시험 경쟁률, 세종이 전국서 최고

평균 13.6대 1…국어 25.4,영어 23.4,수학 18.6대 1

  • 웹출고시간2016.11.16 16:08:22
  • 최종수정2016.11.16 16:08:22

전국 시·도교육청 별 201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경기,인천은 국립 포함

ⓒ 시·도교육청
[충북일보=세종] 내년 공립 중등(중·고교)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6시에 마감한 '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특수, 비교과 교사 포함)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 결과를 16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은 모두 241명 모집에 3천270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3.6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경쟁률은 세종에 이어 △광주(13.3대 1) △부산(12.8대 1) △대구(12.3대 1)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북은 5.8대 1로 가장 낮았다. 충청권 다른 지역은 △충북 11.4대 1(8위) △충남 9.55대 1(12위) △대전 9.46대 1(13위)이었다.

세종시의 경우 일반은 224명 모집에 3천23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4.5대 1이었다. 또 장애는 17명을 뽑는데 32명이 지원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교육청 2017학년도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지원 현황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에서 일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였다. 33명 모집에 837명이 지원,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영어 23.4대 1(30명 모집에 704명 지원), 수학 18.6대 1(19명 모집에 353명 지원) 순이었다. 반면 사서는 4.0대 1(1명 모집에 4명 지원)로 가장 낮았다.

세종은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83명 모집에 829명 지원,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이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는 근무 환경이 좋은 데다 젊은 교사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교사 지망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044-320-115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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