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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문화관광종합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53개 세부사업 계획안 제시…주민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16.11.16 11:02:51
  • 최종수정2016.11.16 11:02:5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진화하는 여행객들의 욕구에 맞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밑그림 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문화관광종합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현장조사, 지역 내 관광산업 관계자 인터뷰 및 주민 설문조사, 9개 읍면 주민설명회, 전문가 개별자문 등을 거쳐 수립한 용역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개발관광연구원 박희은 실장이 맡아 옥천 관광의 현재·옥천관광의 미래 구상·사업추진방안·향후 일정 및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한다.

한국개발관광연구원은 옥천관광의 미래 구상으로 △뚜렷한 개성이 마음을 이끄는 옥천 △일단 오면 더 흥미진진한 옥천 △편리하고 편안해서 또 가고 싶은 옥천 △관광사업하기 좋은 옥천을 4대 목표로 삼아 '중부권 관광의 샛별, 옥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장계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 부소담악 풍류탐방로 조성, 금강팔경 지정, 이원 KTX교각 아트 프로젝트 등 명소화 사업과 소셜미디어 통합마케팅, 옥천 여행기 공모전,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 확충 등 이용자 중심 관광정보 제공 방안 그리고 도로, 나루터, 하수처리시설등 인프라 확충 등의 총 53개 세부사업 계획안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청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과 그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자리다"며 "내실 있는 보고회가 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2차 중간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종합보고서, 종합개발 계획도, 단위사업 조감도 등을 완성해 최종보고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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