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남부출장소, 인문학특강 실시

김성기 명예교수 '수양과 어울림 그리고 사명감' 주제

  • 웹출고시간2016.11.15 10:29:53
  • 최종수정2016.11.15 10:29:53
[충북일보=옥천] 남부출장소는 16일 남부출장소 2층 회의실에서 출장소와 인근 관공서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남부출장소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김성기(사진) 충북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수양과 어울림, 그리고 사명감'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 명예교수는 특강 자료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행복하지 않은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해답을 옛 선인들의 삶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면서, 절제와 자족의 삶으로서 '수양'과 배려의 삶으로서의 '어울림' 그리고 삶의 의미를 '사명감'을 통해 행복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인문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깊이를 더하고, 현대인의 마음에 자리한 공허를 채우는 학문"이라며 "이번 인문학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의 업무를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