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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교차로 사고 대책 마련해야"

교차로서 교통사고 54.6% 발생 언급
美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비 주문

  • 웹출고시간2016.11.14 16:41:51
  • 최종수정2016.11.14 16:41:51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14일 "교통사고 절반 이상이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해 청주시 교통안전지수가 74점으로 전국 기초시 가운데 54위"라며 "지역 내 교통사고 가운데 54.6%인 2천716건이 교차로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대 시민운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에서도 교차로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를 언급하며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뒤 FTA 재검토, 원화절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예상돼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화학제품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기업들과 협력해 도울 방법이 있으면 적극 지원해 기업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 구제역 발생 관련 인접 지역에 피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예방접종실태를 파악하라"고 지시한 뒤 "진짜 일과 가짜 일을 구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면 과감히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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