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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옥소종합예술제 마무리

제천 문학의 거장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져

  • 웹출고시간2016.11.13 14:10:09
  • 최종수정2016.11.13 14:10:09
[충북일보=제천] 조선 후기 학자로 명성을 떨쳤던 옥소 권섭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한 '제13회 옥소종합예술제'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문암영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로 두학풍물 길놀이가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한 후 화합한마당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옥소종합예술제는 제천시의 큰 행사 중 하나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예총 산하의 문화예술단체들이 학생백일장, 한·중 국제미술교류전, 한·중 사진국제교류전, 연극과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옥소 권섭 선생은 친필문집 50여권 속에 2천여수의 한시와 75수의 국문시조, 2편의 국문가사와 많은 그림들을 남기며 청풍 황강과 제천 문암동을 오가며 불타는 예술의 열정으로 89세까지 사셨다.

한국예총 제천지부는 매년 주최해온 옥소종합예술제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제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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