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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신설 반드시 저지한다"충북범도민비대위 창립

  • 웹출고시간2016.11.12 15:08:28
  • 최종수정2016.11.14 10:04:15
[충북일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에 반대하는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충북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도민비대위)'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범도민비대위는 11일 오후 충북 NGO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전태식 전 충북노인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민사회단체장과 원로 언론인 등 25명을 고문으로, 강상준·박종호·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 등 13명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상임공동대표에는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남기예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충북지구 총재, 손용섭 바르게살기운동충북협의회 사무처장, 안건수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7명을 추대했다.

이어 감사, 운영위원회, 6개 분과 사업위원회 위원장을 위촉·구성했으며, 사무국은 충북경제사회연구원에 두기로 했다.

범도민대책위는 민·관·정 공조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민간기구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 60여 개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범도민대책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결의대회를 개최하고 KTX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중단 등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조직적 활동에 나서게 된다.

범도민대책위 관계자는 창립총회에서 "KTX세종역 신설주장은 오송역과 공주역의 중간지점에 간이역수준으로 건설해 연말에 개통예정인 수서발부터 정차하자는 것으로 이는 세종시 건설 목적 및 계획과 고속철도정책에 비춰볼 때 명분과 실익이 전혀 없고 충청권 분열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스스로 국책사업의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지 않아 엄청난 국정불신을 초래하고 있어 즉각 용 역을 중단하고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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