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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09 13:43:15
  • 최종수정2016.11.09 13:43:1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두 번째 공립형 대안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대안형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방향성 검토 등 기초연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도교육청이 대안고교 설립 타당성 분석을 위해 교사·학생·학부모 8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사 88.7%, 학부모 85.5%, 학생 51%가 대안학교 설립에 공감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시 외곽에 통학형 대안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규모는 학년 당 2개 학급 정도다.

내년 3월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개교하는 충북 첫 공립 대안학교 '은여울중학교'에 이은 두 번째 대안고교가 설립될지 주목된다.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김 교육감은 임기 내 대안학교 2곳 설립을 공약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고교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수립한 뒤 내년 TF팀을 구성, 교육과정과 예산 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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