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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백년대계 향해 많은 일 했다"

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서 주요 경제지표 성과 발표
KTX 세종역 저지 공조 노력에 감사
MRO 문제에 합리적 대안 도출 주문

  • 웹출고시간2016.11.08 16:38:36
  • 최종수정2016.11.08 16:38:36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올 한해 충북도정은 그 어느 해보다도 충북 백년 대계를 향해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성과를 거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352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큰 틀에서 보면 도정성과의 종합 결정판은 통계청 등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며 "최근의 이러한 경제지표를 보면 충북은 생산과 투자, 소비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충기만세(忠氣滿世)'의 상서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한국경제의 침체에도 충북은 최근 5년간 주요 경제지표에서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률 전국 2위, 수출 증가율 전국 2위, 고용률 전국 2위(1~9월)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저지와 관련해 "김양희 도의장이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과 공조체제를 마련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현재 진행 중인 세종역 타당성 조사 용역이 철회되도록 하는 한편, 세종역 신설의 부당성에 대해 관계부처를 설득하는 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청주공항 MRO 문제도 도의회에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 주면 이에 맞춰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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