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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내 중소·중견기업 2만2천명 이상 채용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순… 단순생산 1만3천명
충북인자위 "NCS 따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 웹출고시간2016.11.08 13:57:45
  • 최종수정2016.11.08 13:57:45
[충북일보] 내년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2만2천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건설업,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단순 생산직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8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10인 이상 299인 이하 98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적일자리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 구직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들 업체의 내년도 채용예정인원은 총 2만2천336명으로 집계됐다. 단순생산직이 1만2천966명, 대학·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일정 부분 교육훈련(국가직무능력표준 NCS 3~4수준)을 받은 인력이 9천370명이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9천47명(40.5%)로 가장 많았다. 단순생산은 4천587명, 교육훈련수요는 4천460명이었다.

이어 건설업 7천348명(단순생산 5천543명, 교육훈련수요 1천805명), 서비스업 5천941명(단순생산 2천836명, 교육훈련수요 3천105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산업인력을 배치, 충북 고용률 72%, 경제 비중 전국 대비 4%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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