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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등 4개 시·도교육청 "한국사 보조교재 2018년 보급"

교육부는 내년부터 국정교과서 보급…찬·반 양론 일 듯

  • 웹출고시간2016.11.06 17:16:59
  • 최종수정2016.11.06 17:16:59

중고교용 한국사 보조교재를 공동 개발키로 한 4개 시·도(세종, 강원, 광주, 전북) 교육청 집필진 위원과 업무 담당자 등 43명은 세종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4,5일 충남 공주 동학산장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교육부가 중·고교용 한국사 국정교과서 내용을 오는 28일부터 인터넷에서 공개키로 한 가운데, 세종 등 전국 4개 시·도 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한국사 보조교재를 오는 2018년 2월 학교 현장에 보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정 사안을 둘러싸고 두 교재의 내용이 다를 경우 찬·반 양론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보조교재를 공동 개발키로 한 4개 시·도(세종, 강원, 광주, 전북) 교육청 집필진 위원과 업무 담당자 등 43명은 세종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4,5일 충남 공주 동학산장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조법종 집필위원장(56·우석대 역사교육과교수) 등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진행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보조교재 관련 집필 초안을 검토하고, 시대 별 분임토의를 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역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측면에서 보조교재를 개발하는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 달라"고 집필진에게 당부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교재 초안이 올해말에 마련되면 내년에 학교에 보급되는 국정교과서 내용과 비교 검토 및 보완을 거쳐 2018년 2월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오는 28일 공개키로 한 국정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내년부터 현장에서 적용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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