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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설계공모 주상복합건물 밑그림 나왔다

행복청·LH, 어진동 설계공모 3개 업체 당선작 선정
뉴욕 유엔본부 같은 커튼벽,옥상 유리온실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16.11.06 17:00:56
  • 최종수정2016.11.06 17:00:56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건물 P1 구역(H5)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한신공영과 2개 설계사무소(디에이그룹 등)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처음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는 주상복합건물(3개 단지)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 건물과 같은 '커튼벽(curtain wall)'이 설치된다.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건물 P1 구역(H5) 설계 공모 당선작 중 특화 계획의 일부. 한신공영과 2개 설계사무소(디에이그룹 등)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옥상에는 아파트 입주자나 상가 방문객들이 연중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유리온실도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은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건물 P2 구역(H6) 설계 공모 당선작 중 특화계획의 일부. 우미건설과 유선설계사무소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는 "1-5생활권 어진동 주상복합용지(상가+아파트 총 1천742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역 별 당선 업체(설계사무소)는 △P1(H5) 한신공영(디에이그룹 등 2개 업체) △P2(H6) 우미건설(유선) △P3(H9) 중봉건설(희림)이다. 구역 별 아파트 건립 규모는 △P1 구역 646 가구 △P2 구역 468 가구 △P3 구역 628 가구다.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건물 P3 구역(H9)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중봉건설과 희림설계사무소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이들 건물에는 콘크리트 벽을 설치하는 대부분의 기존 상가와 달리 전체에 커튼벽을 설치하는 게 특징이다. 커튼벽은 건물 무게를 지탱하지 않고 칸막이 구실을 하는 바깥벽으로, 고층 또는 초고층 건축물에 많이 쓰인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짓는 세종시 1-5생활권(어진동) 주상복합건물 위치도. 아파트 건립 규모는 P1구역(H5) 646 가구, P2구역(H6) 468 가구, P3 구역(H9) 628 가구다.

ⓒ 행복도시건설청
윗층 아파트 부분에는 입주자들이 방축천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복층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옥상정원과 중간층에는 바람정원(윈드가든)이 만들어지고, 상가는 방축천을 따라 테라스형으로 배치된다. 단지 안에 연못 등 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진다. 아파트와 상가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건물 P2 구역(H6)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우미건설과 유선설계사무소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건물 P3 구역(H9) 설계 공모 당선작 중 특화계획의 일부. 중봉건설과 희림설계사무소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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