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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에 공식 사과

지난 9월 공직자-시의원간 폭력사태에 대해
상호협력과 보완으로 시 발전에 함께 나가자 당부

  • 웹출고시간2016.11.03 12:15:29
  • 최종수정2016.11.03 12:15:29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천시 고위공직자와 시의회 의원 간의 폭력사태에 대해 제천시의회에 공식 사과했다.

이 시장은 3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9월 발생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제천시의회와 시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이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상호협력과 보완으로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같은 이 시장의 공식석상에서의 사과에 대해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장은 "이제는 시와 시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열어 시 발전을 위해 화합해야한다"고 이 시장의 사과를 실질적으로 수용했다.

또 본회의가 끝나고 이어진 의원 간담회에 폭력사태의 당사자인 제천시 A국장이 참석해 시의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과 A국장의 연이은 사과와 김정문 의장의 실질적인 사과 수용으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을 둘러싼 불미스러웠던 사건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특히 제천시의회의 연이은 사과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이근규 시장이 임시회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함에 따라 앞으로의 시와 시의회의 행보가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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