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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피칭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오하영씨

청주시문화재단, 작품 '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 선정
우수상에 이명현씨 등 6개 작품… 융복합콘텐츠 제작 지원

  • 웹출고시간2016.11.02 17:57:28
  • 최종수정2016.11.02 17:57:2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한 '스토리(융복합)피칭콘테스트'에서 오하영씨의 '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2일 스토리(융복합)피칭콘테스트 심사 결과 최우수상 등 수상작 7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주지역의 배경과 전통, 문화원형 등 전 분야를 소재로 융복합 콘텐츠로 도출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씨의 '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백운화상불조직지심체요절 상·하권이 고려 말 청주에서 금속활자로 만들어 지는 비화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조사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뛰어나고, 융복합콘텐츠(VR시연·영화·연극)로 개발하기에 무리가 없으며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재단이사장상) 수상작은 이명현(청주) '쭈리토리', 박영길(서울) '고주비', 장연주(청주) '도깨비 신녀님', 이정민(서울) '잃어버린 기억', 조우리(청주) '어떤 봄날의 춤을', 김현정 외1(청주) 'one day' 등 7개 작품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1등(직지가 남해바다에 수장되다), 2등(쭈리토리)의 작품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프로토타입 형식)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 수상작 7편의 내용을 담은 수상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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