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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빨대효과'로 인구 감소 공주시, 출산장려금 파격 인상

첫째 50만원→12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

  • 웹출고시간2016.11.02 16:04:55
  • 최종수정2016.11.02 16:04:55

이른바 '세종시 빨대효과'로 인구가 줄고 있는 공주시가 1월부터 출산장려금을 파격적으로 올렸다. 첫째 자녀는 5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했고, 셋째는 3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을 준다. 이미지는 공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초기 화면.

[충북일보] 이른바 '세종시 빨대효과'로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공주시가 아이를 낳는 가정에 대해 파격적 지원을 한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 조례에 따르면 출산 장려금이 첫째 자녀는 5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70만원(140%),둘째 자녀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50만원(50%) 인상됐다. 또 셋째 자녀는 30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을 준다. 현재 인근 세종시는 모든 신생아에 대해 1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공주시에서 출산 장려금을 받으려면 부모 중 1명 이상이 출생일 6개월 이전부터 계속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출산 축하선물로 지급한다. 소득이 전국 가구 월평균의 80% 이하인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본인 부담금을 일부 지원해 준다.

시는 이밖에도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생후 1년 이내 저소득층 아기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임산부 철분제 공급 △산모 유축기 대여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저출산 현상을 극복키로 했다. ☏ 041-840-8810, 8812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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