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유휴·불용자산 면적 147만㎡

전국 3위 수준…공시지가 552억원 규모

  • 웹출고시간2016.10.27 17:43:40
  • 최종수정2016.10.27 17:43:4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불용자산 면적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시·도교육청 유휴자산 및 불용자산 현황'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의 유휴·불용자산 총 면적은 969만3천150㎡로 조사됐다. 총 공시지가만 8천756억 원에 달한다.

충북의 유휴·불용자산 면적은 147만2천546㎡로 경남(186만4천110㎡), 전남(161만1천851㎡)에 이어 전국 3번째다. 공시지가로 552억4천만 원 규모다.

이 의원은 "방치된 교육청 자산의 관리 강화를 통해 이용 효율성을 높여 유휴·불용자산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자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돼 학생들에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