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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창의행정', 국가적 모범사례로 인정

원예치료연구회 서비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6.10.27 15:11:24
  • 최종수정2016.10.27 15:11:2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창의행정'이 국가적 모범사례로 뽑혔다.

청주시는 2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에서 창의행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청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8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사례 공모전 창의행정 부문에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육성 활동 서비스 사례(이하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서비스)'를 제출,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의행정과 협력행정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각각 24건, 13건으로 총 37건이 접수됐다.

창의행정 부문은 주민참여를 통해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서비스 프로세스를 혁신해 행정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제고한 사례를, 협력행정 부문은 도서관, 복지관, 공원 등 시설 운영이나 지역 행정서비스에 기업이 참여해 행정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인 사례를 공모했다.

모집된 사례 평가 결과 창의행정 부문 최우수상은 전남 순천시(아이들이 행복한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가, 우수상은 청주시와 부산시 금정구, 전북 완주군, 경기도 고양시, 부산시 연제구 등 5개 지자체가 받게 됐다.

협력행정 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 파주시(전국 최초 '독서바람 열차' 운영), 우수상은 전북 군산시, 전라남도, 전남 고흥군 등 3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서비스 사례는 도시농업 원예활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주원예치료연구회의 활동상을 담았다.

청주원예치료연구회는 지역 내 초·중·고교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도시농업 원예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제는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집단 지성을 모으고 기업의 사회 공헌 등을 통해 정부와 공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라며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관련 법 개정 및 참여시스템의 혁신 등을 통해 공동생산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참여 방식의 행정서비스 개발·제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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