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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27 14:57:49
  • 최종수정2016.10.27 14:57:49
[충북일보=충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주민을 수차례 마구 때려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주경찰서는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웃주민 A(63)씨를 살해 한 B씨(45·노동) 를 상해치사 혐의로 2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9일오전1시쯤 충주시내 한 원룸 1층 방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를 현관 바닥에 넘어 뜨린 후 얼굴과 목, 몸통을 여러차례 때리고 밟아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당시 최초 신고자인 B씨가 "A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고 진술을 하는 등 이렇다 할 의문점이 발견되지 않아 심혈관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측했으나, 부자연스러운 시신형태 등을 미심쩍게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A씨의 왼쪽 갈비뼈가 부러지고 복강 내 출혈로 타살이 의심된다는 회보를 받고, B씨를 붙잡아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B씨는 단순변사로 몰아가기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집주인에게 증거인멸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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