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에네스티 현장방문

중소기업 최초 주 4일제 근무

  • 웹출고시간2016.10.27 15:05:51
  • 최종수정2016.10.27 15:06:32

조길형 충주시장이 27일 금가면 ㈜에네스티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과 오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7일 금가면 ㈜에네스티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과 오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996년 설립된 ㈜에네스티(대표 우성주)는 지난해 단월동에서 현 부지로 공장을 신축 이전했으며, 36명의 임직원이 화장품과 염색약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에네스티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 최초로 '주 4일제 근무제'를 도입, 직원들에게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와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계발을 통한 경영성과를 높이는 등 주 4일 근무제의 대표적인 성공기업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2014년 9월 충주시청,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와 공동협약을 체결,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53℃ 천연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한 피부 개선 화장품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혁신을 통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중·저가 화장품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 6월 충주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충주지역 7개 학교 축구부에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고,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에도 1천만원 상당의 스폰서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청과 충주농협에 화장품 무인판매대를 설치, 수익금 전액을 충주성심학교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충주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에네스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환원에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날 찾아가는 기업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야생화 전시회'를 마련해 ㈜에네스티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