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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백수오 유기재배법 나왔다

도농기원, 높은 이랑 재배법 등 연구 통해 개발

  • 웹출고시간2016.10.27 13:47:22
  • 최종수정2016.10.27 13:47:52

I자형 지주에 높은 이랑을 설치하고, 흑색 비닐을 피복한 백수오 재배연구 모습.

ⓒ 충북도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품질 좋은 백수오를 생산할 수 있는 유기재배법을 개발했다.

도농기원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퇴비와 피복재료를 선발, 병해충 방제법과 높은 이랑 재배법 등의 연구를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백수오 재배시 I자형 지주에 높은 이랑(60㎝)을 설치하고 흑색비닐을 피복한 결과 일반 재배 대비 약 10%정도의 수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접목시키고 관련 기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윤철구 특작팀장은 "유기농 특화도인 충북을 중심으로 백수오 등의 약용작물 유기재배 방법이 개발·보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백수오를 소비하고 생산자는 품질 좋은 유기 백수오를 생산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어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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