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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공모전에 '올인'

중간고사 끝나고 각종 공모전에
공모전으로 '직무역량' 키우고 취업성공하자!

  • 웹출고시간2016.10.24 20:46:01
  • 최종수정2016.10.24 20:46:01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가가 공모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대학들은 대부분 금주중 중간고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학생들이 교수의 지도하에 공모전을 위한 집중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다.

자칭 타칭 '아이디어 뱅크'라고 불리는 대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공모전'에 응모해 역량을 키우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 김모(25)씨는 "공모전을 통해 역량을 길러보기 위해 여러 곳에 서류를 낼 예정"이라며 "직무와 관련해 경험과 지식을 쌓은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연말까지 진행되는 기획 및 마케팅 관련 공모전을 정리했다.

먼저 환경부에서 케미스토리 환경 창작 공모전을 실시한다.

'케미스토리'란 어린이 스스로 환경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 환경보건 등에 대한 정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부 운영 포털을 지칭하는 것으로 공모주제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의 극복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다. 각 분야에 따라 상금과 환경부장관상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이 수여된다. 내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

경기도청에서는 '굿모닝 경기! 숨, 쉼 경기 친환경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부문은 UCC영상, 아이디어 체험수기와 제안, 포스터 및 표어로 공모부문에 따라 공모주제 또한 상이하다. UCC영상과 포스터 및 표어의 경우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와 교훈,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하며, 아이디어 체험수기와 제안의 경우 '생활 속 친환경 아이디어 체험수기 또는 아이디어 제안'을 하는 것이다. 접수는 내달 20일까지다.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부산 가고플 지도'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부산 가고플 지도'를 주제 예시로 참고하여 여행, 맛집, 명소, 기관 등 부산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가 있는 부산의 테마 지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대상 수상자는 200만원의 시장상이 주어진다. 접수는 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파크랜드에서는 대학생 마케팅패션 공모전을 실시한다.

마케팅과 패션 부문으로 진행되며 공모부문에 따라 공모주제가 상이하다. 마케팅 부문의 경우 '파크랜드의 브랜드 파워 극대화를 위한 리포지셔닝 전략', '젊은 고객층 확대를 위한 파크랜드 광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제이하스의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나뉜다.

국내외에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4인 이상으로 팀을 이루어 응모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충북대 관계자는 "최근들어 스펙보다 직무 적성을 중요시 여기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직무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공모전 등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대학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공모전 응모도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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