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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논란, 양면작전으로 대응해야"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 연결 신교통수단 발굴 주문

  • 웹출고시간2016.10.24 16:32:16
  • 최종수정2016.10.24 16:32:16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한 '양면작전'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4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역 저지는 양면작전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관정협의체와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이 철회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용역을 추진 중인 서영엔지니어링과 한국과학기술대 등에 신설 부당성에 대한 사전자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시와 세종시가 협의해 오송~세종간 택시요금이 미터기 요금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다른 경전철 개념으로 대전~세종~오송~청주시내~공항을 연결할 수 있는 신교통수단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이 지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청주공항MRO사업, 제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무예마스터십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거론한 뒤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실수나 부작용이 나타나긴 했지만 꼭 해야 할 일을 의욕적으로 벌이다보니 나타난 현상"이라며 "발생한 문제와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발전시켜나가 되 이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거나 위축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독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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