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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 "세종역 백지화, 집권여당 책무 다하라"

  • 웹출고시간2016.10.23 15:04:11
  • 최종수정2016.10.23 15:04:23
[충북일보]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3일 성명을 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22일) 충북을 방문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 건의해 용역중단 및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가 이뤄지도록 집권여당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본부는 "아울러 지난 12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만나 KTX세종역 신설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중앙당차원에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는데도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표명이나 가시적인 해결노력이 없어 유감을 표명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충청권 광역지자체장 모두가 더민주 소속임에도 상호간 사전협의나 당내 조율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엄청난 지역갈등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더민주당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충북본부는 "지금의 지역갈등을 더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세종시가 당초 건설목적과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정부 차원에서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단행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만약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고 사태수습에 나서지 않는다면 강력한 도민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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