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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응식 ㈜대원 부사장 "소규모 M&A·교육컨텐츠 사업 통해 다각화 추진"

IPO예비실사 통해 내년 상반기 주식상장 준비중
신규투자 확대·R&D 강화에 사용 성장기반 확보
전국서 아파트 분양·임대주택 시장 활성화 대비

  • 웹출고시간2016.10.23 19:09:13
  • 최종수정2016.10.23 19:47:19
[충북일보] ㈜대원은 충북의 향토기업이다. 최근에는 전영우 회장보다는 그의 아들 전응식 부사장이 일선에서 애를 쓰고 있다. 전 회장은 큰 틀에서 회사의 결정권을 발휘하고, 매일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처신은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전 부사장은 솔직함을 회사에 접목하고 있다. 중요한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외부에 알려 빠른 일처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에게 대원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 전영우 회장의 최근 근황 및 건강,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알려달라.

"회장님은 건강하시다. 예전에 비해 적극적인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 건강하신 만큼 회사의 전반적인 의사결정에도 참여하고 계시다. 지금은 사소한 매일 매일의 결정권보다는 중요의사 결정에만 참여하고 있다. 사실 회장님을 대신해 인터뷰하는 것도 민구스러울 따름이다."

- 대원의 주식상장(기업공개=IPO) 소식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황은

"회사 전반에 대한 IPO 예비 실사를 통해 최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사전 정비 작업으로 회사규정, 내부 회계감사 및 시스템 구축 등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 주식상장이 ㈜대원에 미치는 영향은

"우선 경제적 측면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신규 사업투자 확대, R&D 및 마케팅 강화 등에 사용되어 안정적인 성장기반이 확보될 수 있다. 또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지역사회 기여 등을 공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칸타빌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다. 특히 노사협력 증진, 사기진작 및 우수인재 확보가 용이하다. 두번째는 기업운영 측면인데 자기주식 취득 및 신주 모집 간소화와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이 가능하다. 세번째는 세제측면이다. 세제측면에서도 유리한 면이 장점이다."

- 대원의 올해 하반기 사업과 내년 중점사업은

"올 하반기는 11월 경기도 이천 증포지구 공동주택 346가구 분양과 청주 문화동 상가분양이 있고 내년 02월에는 청주 오창2지구 대원칸타빌 592가구 입주와 4월 대전 죽동지구 대원칸타빌 1천132가구 입주가 있다. 또 3·4월에는 청주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1천38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9월에는 청주 율량지구 오피스텔 5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점사업은 주택사업으로 기존의 APT사업구조에서 단독가구 증가 등 새로운 형태의 가구 구성변화 및 임대주택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미래시장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섬유 및 건설사업은 꾸준한 M&A를 통해서 사업이 성장하여 왔듯이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소규모 M&A를 통하여 사업영역을 확장 및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또 미래성장동력으로 베트남에서의 교육 컨텐츠 사업을 검토중이다. 의식주의 생활문화기업으로의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 충북도민과 ㈜대원 조직원들에게 한마디

㈜대원은 1972년 창업 이래 '주택·건설·섬유산업 등' 국민생활에 필요한 중요 요소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충북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자부심으로 희망의 내일을 열고 있다. 전국 약 2만여 가구의 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택산업을 이끌어 왔다. 생활이 숨쉬는 문화라는 모토아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을 통해 고품격의 주거문화와 자연과 환경을 살린 웰빙 라이프를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올 1월에는 지속적인 성장의 중요 동력원인 '정도 경영' 실천을 위해 우리 회사의 중장기 미션과 비전을 담은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충북도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회사가 더 강하고 좋은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생활문화기업으로 국가경제, 국민생활 증진에 기여하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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