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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 통해 환자의 아픈 마음 어루만져요"

충북대병원, 5일간 책 나누기 캠페인 '책 읽는 동주씨' 호응

  • 웹출고시간2016.10.20 16:47:43
  • 최종수정2016.10.20 16:47:43

지난 19일 충북대병원 가람도서관에서 서예가 캘리그라퍼 이희영 작가가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손 글씨를 써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21일까지 병원 내 가람도서관 등지에서 책 나누기 캠페인 '책 읽는 동주씨' 행사를 연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책 나누기 캠페인은 신간도서나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하고, SNS로 책과 독후활동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병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람개비 만들기 △내 멋대로 독서 감상대회 △책 읽어주기&전래놀이 △아코디언 연주 △동극공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서예가 캘리그라퍼 이희영 작가는 병원을 찾아 환자들에게 직접 예쁜 손 글씨를 써주며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청주지회와 청주시 평생학습관, 청주 웃음치료연구소 등이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동주 충북대병원 가람도서관장(외과 교수)은 "책 나누기 캠페인은 책 장 한 편에 놓여 있던 책이나 신간 도서 등을 골라 병원 가람 도서관에 보내주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도서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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