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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치어·치패 방류사업으로 어족자원 보호

이달까지 치어 32만미와 다슬기 200만패 방류

  • 웹출고시간2016.10.19 13:52:30
  • 최종수정2016.10.19 13:52:3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방류를 통한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괴산댐과 달천 일원에서 대농갱이 치어 11만미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말부터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성 있는 어종과 생태계 먹이사슬 및 생태계 보존을 고려해 괴산댐 및 달천의 원줄기를 따라 쏘가리 3만미, 붕어 치어 250만미 방류한데 이어 동자개, 대농갱이 등 32만미와 다슬기 200만패를 오는 10월 말까지 방류할 예정이다.

군은 2014년 400만미, 2015년 500만미로 해마다 치어 방류량을 늘려 생태계 먹이사슬 보존 및 어족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생태둠벙을 활용해 물고기 서식환경 개선 및 치어 환경적응을 돕기 위해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관내 저수지, 생태둠벙, 사방댐 등에도 치어를 방류해 친환경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어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하천생태 환경보전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을 따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의 발원지며 수산분야 소득창출을 위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 등 추진 중이며 토종 붕어 종묘보급 및 생산방류 지원사업,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등 다양한 수산분야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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