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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서예가들 충북도 서예대전서 대거 입상

이정자 씨 특선…11월 23~27일 청주 예술의전당서 전시

  • 웹출고시간2016.10.13 14:36:34
  • 최종수정2016.10.13 14:36:34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들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6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숨은 실력을 뽐내며 다수가 입상했다.

한문부문에서 정림 이정자(53·영동읍 중앙로·사진) 씨가 남유상(1696~1728) 선생의 예서체 '채련곡'으로 특선했다.

또 선우 가선노·사은 박순이·명운 이종명·송보 김제헌 씨가 한문 해서, 유정 남은화 씨가 한문 전서, 청운 김천일·도현 송석웅·효은 김은예 씨가 한문 행초서, 도원 배은규·덕산 박완천 씨가 한글부문에서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 배경숙(63·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하에 틈틈이 서예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입상작 전시는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실서 열릴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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