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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문 열어

문암생태공원 내 생태환경교육전문시설
개관기념 솟대전·목공체험 등 풍성

  • 웹출고시간2016.10.12 17:27:55
  • 최종수정2016.10.12 17:27:55

12일 생태환경교육전문시설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개관식을 찾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12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친환경지속가능도시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에코콤플렉스에는 국비 51억4천만원, 시비 25억원 등 76억4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6월 준공됐다.

(사)풀꿈환경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에코콤플렉스는 대지 면적 5천485.45㎡에 환경센터(1천720㎡), 연수동(748㎡)이 있고 야외시설로는 문암생태공원 내에 토종수목원 7천624㎡, 원시야생체험시설 4천263㎡가 조성돼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지하의 지열에너지를 이용, 친환경녹색건축물과 건축물에너지효율 인증을 받은 녹색건물로 건축됐으며 환경센터는 환경강좌, 생태 학술 교류의 장을 위한 강당, 녹색문화 예술지원 및 환경에 기반한 전시를 위한 전시관, 생태 과학교육의 실험을 위한 실험실과 토의실, 동아리실로 이뤄졌다.연수동은 숙박 프로그램 진행 시 숙박가능한 객실과 식당, 세미나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코콤플렉스 개관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열려 솟대전시회, 생태환경도서전, 사진전(새, 무심천과 미호천의 오늘)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에코콤플렉스 탐방체험프로그램인 '자연아 놀자'가, 15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생태관찰, 기후변화 등 환경관련 교육과 체험관찰을 할 수 있는 '까치내들 생태환경 탐방&캠프'와 문암생태공원 미호천 등 에코콤플렉스 주변 자연환경과 시설 내 실험실에서 과학실험을 통한 환경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을 배울 수 있는 '에코콤플렉스 자연학교 과학교실'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에코콤플렉스는 생태환경교육전문시설로 앞으로 자연 생태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시민,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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