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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추가 모집

올해 마지막 신규대상자 모집…가입기준 대폭 완화

  • 웹출고시간2016.10.11 13:44:09
  • 최종수정2016.10.11 13:44:5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약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의 저소득층 가구,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 사실이 확인되는 가구로 기존 가입에 가장 걸림돌인 근로·사업 소득 기준(총 근로 · 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 가구)이 삭제되고, 자동차 기준 등이 완화돼 가입 가능한 대상자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된 금액은 주택구입 · 임대,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증빙서류(지원금액의 50%이상 사용용도 증빙)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괴산군은 올해 1 ~ 2차 모집기간동안 24가구가 신청해 신청자 중 71%인 17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Ⅱ을 개설한 상태이며, 3차 모집기간에도 신규 신청한 25가구에 대하여는 10월 31일까지 소득조사와 가입요건 충족여부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성 주민복지과장은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 가구의 근로유지를 돕는 힘이 되고, 목돈 마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며 가입 기준 완화가 된 만큼 많은 저소득층 분들이 참여해 지원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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