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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산단에서 세종시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내년 3월 개원

영유아 49명 수용, 수요 늘면 시설 확장 및 다른 산단 확대

  • 웹출고시간2016.10.10 18:24:20
  • 최종수정2016.10.10 18:24:20

세종시 전의산업단지에 세종시내 산업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건립돼 내년 3월 문을 연다. 그림은 어린이집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산업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내년 3월 전의산업단지(전의면 관정·신정리)에서 문을 연다.

세종시는 "올해초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한 국비 지원 공모 사업에 전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전의산업단지에 세종시내 산업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건립돼 내년 3월 문을 연다. 그림은 어린이집 위치도.

ⓒ 세종시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시설 건립비와 교재교구비(전체 소요비용의 90%), 원장과 보육교사 인건비(1명당 월 120만원) 등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이에 따라 일반 민간어린이집보다 시설이 좋으면서도 이용자 부담은 매우 적다.

단지 서쪽 주차장 인근에 만들어질 어린이집은 △한국콜마(화장품·제약) △코리아오토글라스(자동차유리) △나우코스(화장품)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10개 업체 근로자들이 우선 공동으로 이용하게 된다. 남궁호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전의산업단지는 주변 주거 환경이 나쁜 데다 육아 시설이 크게 부족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근로자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요가 늘면 시설을 확장해 다른 업체 근로자들도 이용토록 하고, 시내 다른 산업단지에도 직장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4년부터 2002까지 조성된 전의산업단지는 총면적 134만7천229㎡(약 41만평)에 40 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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