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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출 활성화 위한 대응 방안 찾는다

6일 인삼특작부서 인삼 수출 활성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 웹출고시간2016.10.03 15:17:54
  • 최종수정2016.10.03 15:17:54
[충북일보=음성] 오는 6일 충북 음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인삼 관련 단체·산업체·학계와 공동으로 '인삼 수출 활성화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삼 수출·생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현장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인삼 재배농가, 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 산업체 및 학계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 인삼산업은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참살이 흐름에 따라 수출과 국내 소비가 빠르게 늘었지만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감소하고 있다.

수출은 2000년 이후 홍삼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2011년 사상 최대인 1억8천900만 달러 달성 이후 감소하고 있다.

국내 소비는 2012년 이후 점진적 감소 추세다.

수출액은 1995년 1억1천300만 달러에서 2000년7천900만 달러, 2011년 1억8천900만 달러에서 2015년 1억5천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1인당 소비량도 2012년 연간 0.46㎏에서 2014년 연간 0.36㎏, 2015년년 연간 0.34㎏으로 감소 추세다.

관계자는 "국내 농산물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삼의 수출과 내수가 감소하고 이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인삼의 신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현실"이라며 "고려인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삼 수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 및 기술개발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심포지엄은 총 6주제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인삼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발전 대책(농림축산식품부 김철순 과장) △한국 인삼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젠디엔디 정준영 소장)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품목별 기술개발 및 현장지원 방안(농촌진흥청 황규석 과장) △해외 인삼 수출 규제 현황 및 대응 방안(한국인삼공사 정종 과장) △중국 수출증대를 위한 인삼 품질 고급화 전략(경희대학교 손현주 교수)△FTA 및 환경변화에 따른 인삼 경쟁력 제고 기술개발 계획(농촌진흥청 현동윤 과장) 순으로 이어진다.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소비 확대 및 고려인삼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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