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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수시1차 경쟁률 5대 1 기록

전년대비 응시율 10% 상승

  • 웹출고시간2016.10.03 14:07:04
  • 최종수정2016.10.03 14:07:04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을 위한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했다.

이번 면접·실기고사는 85.9% 이상의 높은 응시율로 작년 74.6%에 비해 10%이상의 응시율 상승을 보였으며 자기계발능력, 영어능력, 인성 및 사회성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 분야의 학과들이 모두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수시모집은 1천17명에 5천150명이 지원했으며 항공서비스학과는 35명 모집에 957명이 몰려 27.34 :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항공정비학과 경쟁률은 17.23:1, 항공운항학과 경쟁률은 11.47 : 1에 달하기도 했다. 간호학과는 9.39 : 1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학과에서 면접 대기실을 학과진로체험과 연계한 행사로 꾸며 응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아침에 일찍 온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빵과 음료, 그리고 수험생들의 면접을 격려하기 위해 합격의 찹쌀떡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항공서비스학과에 응시한 임성은(성모여자고 3 · 여) 학생은 "멀리 대전에서 왔는데 항공서비스학과가 경쟁률이 높아서 걱정"이라며 "이렇게 합격 찹쌀떡까지 주셨는데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환 총장은 면접 대기실을 찾아가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우리대학도 미래의 전문인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우수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중원대는 항공운항학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학과는 10월 14일부터, 항공운항학과와 간호학과는 12월 13일 부터 홈페이지(http://ipsi.jwu.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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