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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9 15:19:25
  • 최종수정2016.09.29 16:24:58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입학정원이 2018년에는 2014년 기준으로 1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영시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권역별 정원감축 자료에 따르면 전국 329개 대학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주기 정원감축 인원은 총 5만3천540명에 달했다.

4년제 대학은 192개 대학에서 2만8천88명, 전문대학은 2만5천452명이 감축될 예정이다.

충북도내 대학의 정원은 2만4천696명에서 2만1천488명으로 3천208명(13%)이 감소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2년(2017~2018년) 동안 전국 대학의 입학정원 1만2천767명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도 수립했다.

수도권에서 4천836명, 지방에서 7천931명이 감소해 지방대 죽이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기간 충북의 정원감축비율은 4.1%로 제주(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유 의원은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조차 제대로 육성시키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경쟁력이 없으면 대학 문을 알아서 닫아야 한다는 약육강식 입장은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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