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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설계' 중장년 채용박람회 성료

충북경총 주최… 150명 현장 채용 성과
'내 일자리 어디 없소?'

  • 웹출고시간2016.09.28 19:52:04
  • 최종수정2016.09.28 19:57:10

28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6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아 나선 구직자들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16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28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들이 대거 몰렸다.

행사 시작과 함께 빼곡히 들어찬 구직자들은 현장 이력서를 작성·접수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자화전자 등 80여개 참여 기업의 채용조건이 내붙은 게시판 앞도 북적거렸다. 각 기업 부스에는 인사 담당자와 채용상담을 진행하려는 구직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정모씨는 "큰 기대를 하고 온 건 아니지만, 조건에 맞는 기업이 있는지 살펴본 뒤 상담도 받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500여명의 면접 참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5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당장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어도 창업지원과 귀농·귀촌 가이드에 만족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행사를 주관한 충북경총의 윤태한 회장은 "이 행사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정보를 얻는 자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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