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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KOVO컵, 시민들 위한 '구-DAY'개최

시민들 위한 부대행사 다채롭게 열려 '호평'

  • 웹출고시간2016.09.26 17:52:39
  • 최종수정2016.09.26 17:52:39
[충북일보]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됐던 '구-DAY'를 26일부터 4일 간 다시 마련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청원구-DAY가 시작되면서 청원구민 400여명이 대회가 열리는 청주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관람객만 해도 1천5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주중 평균 1천300여명의 관람객에 비하면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 몫 한 셈이다.

구-DAY에는 해당 지역 주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의 티켓 없이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 홍보이벤트다.

특히 한국배구연맹은 이날 남성현 청원구청장의 시구로 경기 시작을 알렸으며, 가수 스텔라를 초청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구모(여·26·청주시 청원구)씨는 "지난해와 올해도 '구-DAY'를 통해 무료로 배구경기를 관람했다. 이후 흥미를 느껴 주말에도 티켓을 구매해 경기장을 다시 찾고 있다"면서 "청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배구경기를 직접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고, 부대행사도 다채로워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중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블루투스 이어폰 60개를 증정한다. 유료 입장관중 추첨을 통해서는 LG전자 TV, 냉장고, PC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추첨을 통해 아식스 상품권, 영화예매권, 화장품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경기장을 찾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에는 배구선수 출신 배우 학진의 시구가 이어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배우 오만석이 경기장을 방문하고, 같은 날 가수 홍진영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남은 '구-DAY'일정은 27일 흥덕구-DAY, 오는 29일 서원구-DAY, 30일 상당구-DAY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이 같은 부대행사와 '구-DAY'는 박진감 넘치는 배구 경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푸짐한 경품행사를 제공해 배구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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